🧂 저나트륨 소금이란?
요즘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
‘나트륨 50% 줄인 소금’, ‘무염소금’, ‘혈압 걱정 없는 소금’ 같은 제품 많이 보셨죠?

이들은 전부 저나트륨 소금의 한 종류예요.
주로 염화나트륨 함량을 줄이고,
염화칼륨이나 마그네슘, 칼슘 등을 첨가해 만든 건강 대체 소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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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왜 인기일까?
✅ 고혈압, 심장질환 등 생활습관병 예방용
✅ ‘간이 약해지지 않고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’는 장점
✅ “짜게 먹지 마세요”라는 보건 캠페인과 맞물려 트렌드 확산
특히 중장년층, 당뇨환자, 가족식단 관리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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⚠️ 그런데 의사들은 뭐라고 할까?
저나트륨 소금에 대해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경고를 해요.
• 일부 제품은 염화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자에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음
• 무조건 ‘덜 짜다’고 많이 쓰면 오히려 나트륨 섭취 증가
• 고혈압 환자라도 기존 소금 사용량부터 줄이는 게 우선
• 칼륨 민감성 있는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음
👉 건강한 사람에겐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지만,
기저질환자는 꼭 전문의 상담 후 선택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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📊 실제 효과 있을까?
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,
저나트륨 소금을 사용한 그룹은 3개월 후 평균 수축기 혈압이 약 4~6mmHg 감소했어요.
다만 식습관 전체가 개선된 경우에 해당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.
즉, 소금만 바꿔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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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?
• 처음엔 일반 소금과 혼합해서 사용하다가 점차 비율 늘리기
• 맛은 강하지만 실제 나트륨 섭취는 낮은 제품을 선택
• 1일 소금 섭취량 5g 이하 유지 (WHO 기준)
• 신장질환자, 심장질환자, 고령자는 전문가 상담 후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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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정리하자면
저나트륨 소금은 ‘소금의 혁신’이자 건강관리의 도구입니다.
하지만 맹신은 금물!
‘적게 먹는 습관’이 먼저이고, 보조 수단으로써 활용해야 효과적이에요.
지금 당신의 식탁에 올라오는 ‘짠맛’,
진짜 건강한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