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텀블러 안 쓰면 벌금? 2025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면 시행!

by rudasea 2025. 7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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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7월부터 ‘일회용 컵 보증금제’가 전국 카페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전면 시행되며,
소비자와 업계 모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요.


이 제도는 단순한 권고가 아닌 의무제입니다.
환경부는 “이제는 플라스틱 소비를 억제할 마지막 기회”라며 보증금제를 전국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.



그렇다면 ‘일회용 컵 보증금제’란 정확히 무엇일까요?

• 소비자가 카페에서 일회용 컵 음료를 구매할 경우 300원을 추가 지불
• 사용 후 매장이나 지정 회수처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 환급
• 반납하지 않으면 보증금은 자동 소멸
• 테이크아웃뿐 아니라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도 대상

이는 플라스틱 컵 남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컵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.



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스타벅스, 투썸, 이디야, 할리스, 메가커피 등
• 직영/가맹 상관없이 매장 수 100개 이상 브랜드 전면 적용
• 일부 소규모 매장은 자율 운영 → 하지만 점차 확대 예정

환경부는 2026년까지 100% 의무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.



그렇다면 ‘텀블러 미사용 = 벌금’? 그런 건 아니에요.

보증금제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 처벌이 있는 건 아닙니다.
하지만 컵을 반납하지 않으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불이익은 확실히 발생하죠.

게다가 일부 지역에선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조례까지 추진 중이기 때문에,
텀블러 사용이 사실상 소비자의 기본 에티켓이자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.



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어요.

• ☕ “환경 위해서라면 300원쯤이야”
• 🤔 “텀블러 안 들고 나오면 무조건 손해네…”
• 😡 “잔반도 안 남기고 컵도 안 남겼는데 왜 돈을 떼가냐?”

실제로 환경부 조사 결과, 2024년 기준 하루 약 730만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며,
그중 80% 이상이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고 해요.



그럼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?


✅ 텀블러 또는 다회용 컵 항상 소지하기
✅ 보증금제 운영 매장 확인 후 반납처 위치 알아두기
✅ 매장 내 머무를 땐 머그컵 요청하기
✅ 지역별 컵 회수기 설치 장소 미리 파악하기

요즘은 QR코드 스캔만으로 보증금 환급되는 앱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
디지털 활용도 함께 익혀두면 더 편리합니다.



환경과 건강, 그리고 나의 소비 습관까지.
2025년은 단순히 ‘컵’을 바꾸는 해가 아니라,
‘소비자의 책임’이 바뀌는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.

지금 텀블러 하나, 습관 하나가
지구의 내일을 바꾸고, 당신의 300원을 지켜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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